저는 두부 킬러라서 찌개에 넣어도 국에 넣어도
그냥 데워서 먹기만 해도 좋아하는 메뉴인데 남편은
두부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음식이거든요
근데 그중에서 두부조림은 맛있게 먹어서 두부 반찬
만들 때에는 두부조림을 자주 만들어서 먹어요~!
그래서 두부조림은 레시피를 발견하면 다 따라서
만들어 보는 편인데 편스토랑 류수영 두부조림
레시피가 있길래 류수영 두부조림을 따라 해 봤어요
두부조림에는 늘 진간장+고춧가루만 넣어봤는데
류수영 레시피에는 굴소스가 들어가서 '오잉?' 하면서
만들었는데 굴소스 맛이 진하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필수재료
두부 한 모, 대파 한 대, 양파 1개, 청양고추 1개,
식용유 2바퀴, 다진 마늘 0.5T, 설탕 0.5T, 진간장 2T,
굴소스 2T, 고춧가루 1T, 통후추 20바퀴
선택재료
홍고추 1개, 참깨
두부 한 모를 키친타월로 감싸 수분을 제거해 주세요!
편스토랑 류수영 두부조림 레시피는 두부 한 모를
300g 짜리 한 모를 사용했는데 저는 500g짜리로
만들었는데도 양념이 부족하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송송 썬 대파 1대와 얇게 채 썬 양파 1개를
프라이팬에 넣고 거뭇거뭇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식용유 2바퀴를 둘러 넣고 한 번 더 볶아준 후
설탕 0.5T, 다진 마늘 0.5T를 넣고 볶아주세요
재료들을 한쪽으로 몰아준 후 팬에 진간장 2T,
굴소스 2T를 넣어 끓여가며 야채들과 섞어주세요
고춧가루 1T를 넣어 볶아준 후 불을 꺼주세요
한쪽으로 재료를 몰고 길쭉하게 썬 두부를
팬에 깔아준 후 야채들을 두부 위에 얹어주세요
물 한 컵(200ml)을 넣고 강불로 끓여주세요
보글보글 끓으면 통후추 20바퀴를 둘러 넣어준 후
뚜껑을 닫고 약불로 10분 동안 조려주세요~!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를 어슷 썰어 넣고
강불로 끓이며 취향에 맞게 조려주세요
접시에 담아 깨를 뿌려 마무리해주면 두부 반찬
편스토랑 류수영 두부조림 간단하게 완성이에요~!
저는 두부를 좋아해서 그런가 두부조림은 먹어도
먹어도 안 질리는 두부 반찬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남편이 먼저 류수영 두부조림 한 입을 먹었는데
평소에 제가 해주던 두부조림이 더 맛있다더라고요?
그래서 먹어보니 두부만 먹으면 조림 같은 느낌이
별로 없는데 야채들과 같이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남편한테도 야채랑 먹어야 된다 했더니 잘 먹음ㅎㅎ
두부조림도 종류가 다양한데 편스토랑 류수영
두부조림은 팬에 굽지 않고 국물이 살짝 남아 있는
촉촉한 스타일이라 밥 비벼 먹을 때 좋은 두부조림!
그래서 이날도 두부 으깨서 비벼 먹었습니당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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