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이라면 일 년에 한 번은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김장 후 먹는 보쌈!!
김장 담그기는 한국인들의 연례행사잖아요?ㅎ_ㅎ
저도 이번에 마트에서 절임배추랑 김치 양념 사 와서
김장 아닌 김장을 하고 굴보쌈을 만들어 먹었어요!
지난 주말에 먹은 건데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
제가 다 만든 거지만 왜 이렇게 맛있는 거죠?ㅋㅋㅋ
수육 삶는 방법도 다양해서 작년에는 편스토랑
이찬원 요구르트 수육으로 굴보쌈을 해먹고 이번에는
성시경 무수분수육이 있길래 따라서 만들었어요~!
필수재료
통삼겹 1kg, 양파 中자 2개,
대파 듬뿍, 통마늘 두 줌(20개)
선택재료
된장 4T, 다진 마늘 2T
성시경 무수분수육은 된장으로 밑간을 해도 되고
안한 상태로 만들어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이번에 된장으로 밑간을 하기 위해서 통삼겹을
반으로 갈라서 한 덩이에 된장 2T, 다진 마늘 1T씩
골고루 발라서 3시간 정도 숙성해 줬어요~!
바로 만들어도 되는데 6시간 숙성하면 좋데요!
양파 中자 2개를 가로로 3등분 해 잘라주고
냄비 바닥이 차도록 양파를 깔아주세요
숙성한 통삼겹 두 덩이를 양파 위에 얹어주세요
대파를 2단으로 통삼겹을 덮어준 후 통마늘
한 줌을 으깨서 얹고 물 50ml를 넣어주세요
* 물은 필수는 아닌데 탈까 봐 걱정되는 분들을 위해
성시경 레시피에서도 살짝 넣어주라고 하더라고요!
뚜껑을 닫고 약불로 50분을 삶아주세요!
* 여기까지가 성시경 레시피인데 약불로 삶았더니
고기가 진짜 겉이 그냥 핑크색이더라고요ㅋㅋㅋ
불을 중강불로 올려 30분을 더 삶아주세요
맛있게 삶아진 무수분수육을 먹기 좋게 썰어서
김장김치와 굴무침 등과 함께 접시에 담아주면
간단하지만 정말 맛있는 무수분수육(굴보쌈) 완성~!
예전에 무수분수육 다른 레시피를 따라 했다가
아래가 살짝 타서 이번에도 걱정을 쪼~금했는데
전혀 타지도 않고 수분 촉촉한 수육이 돼서 감동>_<
고기만 먹어도 너무 맛있는 수육이라 짱맛이에요!
고기만 먹어도 맛있는 수육을 맛있는 김장김치와
굴무침, 속김치까지 함께 먹으니 맛없을 수 없쥬!!
아직 김장을 안 하셨거나 보쌈 해드실 분들 성시경
무수분수육 맛있으니까 한 번 따라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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