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음식점에서 파래무침이 나오거나 할머니
집에서 밥 먹을 때 할머니표 파래무침이 있으면
저는 파래를 좋아해서 파래무침을 흡입하거든요~~
근데 파래는 한 번도 제가 손질해 본 적도 없고 요리도
해본 적이 없는 재료라서 망설이고 있던 메뉴에요!
근데 이번에 마트에 갔는데 파래가 보이길래
'이번에 한 번 도전해 볼까?' 싶어서 레시피를 한 번
찾아보니 알토란 무파래무침 레시피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알토란 파래무침 레시피 참고해서 재료만
제 스타일로 넣고 만들었는데 새콤하니 아주 굿!
파래 좋아하는데 저처럼 망설이던 분들 커몽~!
필수재료
파래 한 팩(300g), 무 500g,
굵은소금 1T, 소금 2T, 물엿 1/2컵(150g),
식초 4T, 설탕 2T, 다진 파 2T, 국간장 1T,
다진 마늘 1T, 참깨 1T
무 500g을 얇게 채 썰어 믹싱볼에 담아준 후
소금 2T, 물엿 1/2컵(150g)을 넣어 잘 섞어
30분 동안 재어 무를 한 번 절여주세요~!
* 알토란 레시피에는 무 300g에 오이 1/2개,
파프리카 빨간색, 노란색 35g씩 사용하는데
저는 이번에 다른 채소 없이 무만 넣어 만들었어요!
파래 한 팩에 굵은소금 1T를 넣어 조물조물한 후
채에 밭쳐 물에 두세 번 헹궈 물기를 꽉 짜주세요
무가 절여지면서 물이 이렇게나 많이 생기는데
무에 있는 물을 꾹 짜서 더 꼬득하게 만들어주세요
물을 짠 무와 식초 4T, 설탕 2T, 다진 파 2T,
국간장 1T, 다진 마늘 1T를 넣고 버무려주세요
* 식초 4T를 넣으니 많이 새콤해서 3T 먼저 넣고
식초 1T 추가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파래를 넣고 한 번 더 버무려준 후
참깨 1T를 넣어 한 번 더 버무려주세요~!
* 지금 안 건데ㅋㅋㅋ 파래를 먼저 무쳐준 후에
절인 야채들을 넣고 버무려주는 거네요,,?ㅎㅎ
접시에 담고 깨를 한 번 더 톡톡 뿌려주면
알토란 겨울 반찬 새콤한 무파래무침 완성이에요~!
알토란에서는 오이, 파프리카도 넣어서 만들던데
저는 무랑 파래만 넣은 게 비주얼 더 좋은 것 같아요!
파래 좋아하는 분들은 파래 향과 맛 때문에 좋아하죠?
파래향과 맛은 가득하고 무는 아삭꼬득하고 거기에
새콤한 맛까지 더해져서 맛없을 수 없는 맛입니당
아니! 파래를 좋아하는 분들은 무조건 좋아할 맛!ㅎㅎ
남편은 파래같은 해초류 같은 걸 안 좋아해서
이 메뉴는 온전히 저를 위해서 만든 건데 아주 대만족!
앞으로는 겨울마다 무조건 만들어 먹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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