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장아찌가 있다면 서양에는 피클 아닌가용
저는 결혼하고 나서는 피클을 직접 만들어서 먹어서
김치나 장아찌처럼 냉장고에 항상 있는 반찬이에요~!
평소에는 보통 오이로만 오이 피클을 만들어 먹는데
냉장고에 무도 있어서 무 오이 피클을 만들었어요!
무 오이 피클 조금을 만들기 위해서 무랑 오이를
둘 다 사 오는 건 비추이지만 저처럼 집에 먹던 무가
있다 하는 분들은 오이만 사 와서 오이 피클 말고
무 오이피클을 만들어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ㅎ_ㅎ
같은 피클 물이지만 다른 매력의 식감을 가졌거든요!
아무튼! 넘나리 간단하지만 양식 먹을 때 찰떡으로
넘 잘 어울리는 새콤달콤 무 오이피클 만들어 볼게요
필수재료
오이 2개, 무 170g(오이 한 개 분량),
피클링스파이스 1T, 설탕 10T, 식초 10T
오이 2개를 좋아하는 두께로 썰고 무는 두툼하게
썰어 반으로 잘라 길게 썰어 유리그릇에 담아주세요
* 오이와 무의 비율은 취향껏 조절해주면 되는데
저는 오이 2 : 무 1 비율로 이번에 만들었어요!
피클링스파이스 1T를 티백에 담아서
오이와 무를 담아준 유리그릇에 함께 담아주세요
물 10T, 설탕 10T, 식초 10T를 설탕이
녹을 때까지 중간중간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 피클 물 비율은 바로 1:1:1인데 이거 정확하게
1:1:1 비율만 맞춰주면 피클 진짜 맛있게 돼요~!
피클 물을 준비한 유리그릇에 전부 부어준 후
랩을 씌워 충분히 식히고 냉장고에 이틀 숙성해주세요
* 이때 그릇을 위에 얹어 눌러주면 더 좋아요~!
이틀 동안 숙성해주면 오이와 무로 간단하게 만드는
서양의 장아찌 아삭 새콤달콤한 오이 무피클 완성~!
피클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
과정 보시면 진심 너무 간단하게 어이없지 않나요??
근데 이게 또 너무 맛있다는 거,,!! 제가 만들어 놓고
"으아 너무 맛있다ㅠㅠ" 하면서 먹어요ㅋㅋㅋㅋㅋㅋ
이날은 숯불치킨이랑 먹었는데 치킨무 없을 때 치킨무
대신에 피클이랑 먹어도 아주 잘 어울린답니당 흐흐
저는 당근을 좋아하지 않아서 당근은 안 넣는데
당근도 넣으면 색감도 더 예뻐서 당근 넣는 것도 추천!
양배추 피클 좋아하는 분들은 적양배추 넣어서
만들면 핑크색 피클 만들 수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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