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 요리법 톳 손질법 고소한 반찬 톳나물 두부무침 레시피

 

 

 

 

해초류도 좋아하고 오독오독한 식감을 좋아해서

해초류 중에도 톳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근데 톳은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을 줄만 알았는데

예~전에 나혼자산다에서 곽도원 배우가

톳두부무침(두부톳무침) 만들어 먹는 것 보고

"와 대박 다음에 저거 만들어 먹어야지" 했다가

이번에 하나로마트에서 톳 사와서 만들었어요!

 

 

 

 

톳나물 두부무침 레시피

 

 

바다에서 나는 톳은 식량이 많이 부족했던 보릿고개

시절에 구황용으로 곡식을 조금 섞어서 톳밥을 지어

먹기도 했다고 하는데 톳밥은 한 번 도 안 먹어봤는데

톳밥도 맛있을 것 같아서 조만간 해먹을 거예요>_<

 

 

 

 

아무튼! 내가 좋아하는 재료들인 두부와 톳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톳두부무침 만들어 볼까요?

 

 

 

필수재료

생톳300g, 두부반모(200g),

소금2/3T~1T, 다진마늘0.5T, 참기름1T

 

선택재료

참깨

 

 

 

ෆ 계량 기준 ෆ

1T(큰술) = 테이블스푼 = 약 15ml = 15cc

1t(작은술) = 티스푼 = 약 5ml = 5cc

1cup(컵) = 200ml = 200cc

​

계량스푼 1T = 밥숟가락 두 스푼

계량스푼 1t = 밥숟가락 반 스푼

​

 

 

 

요즘에 시장에 있는 마트에 갈 때마다 다음에

톳 한 번 사먹어야지 하다가 하나로마트에 갔는데

하나로마트에도 생톳이 있길래 한 팩 겟!ㅎㅎ

 

 

 

 

생톳 300g을 물에 3~4번 박박

씻어주고 억센 생톳은 골라주세요

 

 

 

 

냄비에 물을 끓여준 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깨끗하게 씻은 생톳을 넣고 3~5분간 데쳐주세요

 

 

 

 

톳은 끓는 물에 5분간 삶아줘야 구토 및 복통을

유발하는 무기비소가 80% 이상 제거된다고

수미네반찬에서 나왔는데 또 너무 많이 데치면

식감이 사라진다는 사람들도 많길래 3분 데쳤어요!

 

 

 

 

끓는 물에 데친 톳을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3~4번 씻어준 후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준 다음

먹기 좋게 2~3cm 크기로 잘라주세요

 

 

 

 

톳의 물이 빠지는 동안 두부 반모(250g)를

물기를 꼭 짜면서 으깨서 준비해 주세요

 

 

 

 

면포가 분명히 있었는데 못 찾겠어서

육수 티백에 넣어서 물기를 짜줬는데

다 만들고 면포 찾은 건 함정,,ㅎ

 

 

 

 

믹싱볼에 한쪽에는 으깬 두부를 넣어주고

다른 한 쪽에는 톳을 넣고 톳에 소금 2/3T~1T와

다진마늘 0.5T를 넣고 먼저 양념해주세요

 

소금은 0.5T 먼저 넣어준 후

취향껏 간 보면서 넣어주면 돼요!

 

 

 

 

참기름1T와 참깨를 넣고 으깬 두부와

양념한 톳을 함께 버무려주세요!

너무 치대면 떢이 될 수도 있으니 살살 섞어주세요

 

 

 

 

잘 섞어주면 톳두부무침(두부톳무침) 완성이에요!

정사각형 유리 반찬통에 딱 하나 나오는 것 있죠?

누가 만든 건지 양이 정말 찰떡이구먼 흐흐

 

 

 

 

두부는 원래 으깨면 더 고소해지는 거예요?

톳의 오독오독 식감이랑 두부의 고소함이 미쳐요

살 안 찌는 간단 술안주로도 너무 좋은 반찬!

 

 

 

 

반찬으로 꺼냈더니 남편이 엄청 의심의 눈초리로

"여봉이 맛있게 먹어ㅎㅎ" 이러길래 한입만 먹어보라고

한 젓가락 강제로 먹였거든요?ㅋㅋㅋ

근데 "오? 생각보다 괜찮네?" 하면서 먹더라고요

저는 뭐 두말할 것도 없이 너무 맛있게 흡입!

 

 

오독오독하고 고소한 톳두부무침으로

오늘도 맛있는 한 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