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찌개인 고추장찌개를 준비해 봤어요~
고추장찌개에는 스팸, 소고기, 바지락 등
메인 재료를 어떤 걸 넣어도 다 맛있는데
이번에는 돼지고기를 듬뿍 넣어서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해 먹었어요!
고추장찌개 만드는 법
어렸을 때부터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더 안 좋아하기도 한다던데
고추장찌개를 진짜 많이 먹으면서 컸는데도
지금도 제일 많이 해 먹는 찌개 뭐냐고 물어보면
고추장찌개라고 대답할 정도로 자주 해 먹어요~
고추장찌개는 조선 중기 이후에 고추가 재배되고
고추장이 개발되면서 만들어진 음식이에요~
옛날 궁중에서는 지금의 고추장찌개를
감정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감정 한 번 만들어 볼까요?
필수재료
찌개용 돼지고기300g /감자/양파/
고추장8T/고춧가루2T/다진마늘2T/
다시다1t/후춧가루0.5t
선택재료
두부/애호박/파/청양고추
준비한 야채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 주세요~
냄비에 물 1L(1,000ml)를
넣어준 후 끓여주세요
찌개용 돼지고기를 넣고 끓여주세요
찌개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오래 끓일수록
더 맛있어서 처음에 넣고 끓여요~
돼지고기는 앞다리 찌개용 300g을 사용했어요!
고기 양은 더 넣고 싶으면 넣어도 돼요~
물이 끓으면 고추장 8스푼을
넣고 끓여주세요
다진 마늘 두 스푼을 넣어주세요
고춧가루 두 스푼을 넣고 끓여주세요
준비한 감자/양파/애호박을
다 넣고 끓여주세요
저는 된장찌개랑 고추장찌개에
재료를 비슷한 야채들을 사용해요~
된장찌개나 고추장찌개나 좋아하는
야채들로 골라서 넣으면 돼요!
다시다 한 티스푼을 넣어주세요
후추 반 티스푼을 넣고 끓여주세요
후추 한 티스푼을 넣었더니 너무 맵더라고여
근데 남편은 안 맵다고 잘 먹는 거예요
남편이 평소에 매운걸 잘 못 먹는데
후추 매운맛은 잘 먹는다는 걸
저도, 남편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ㅎㅎ!
야채가 반 정도 익을 때까지
고추장찌개를 팔팔 끓여주다가
준비한 두부를 넣고 끓여주세요
모든 찌개에는 두부 필수인 두부 러버예요!
고추장찌개에 두부 안 넣는 분들 많더라고여,,?
저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마지막에 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완성이에요!
원래는 청양고추도 하나는 넣는데
후추를 많이 넣어서 이번엔 안 넣었어요~
파 넣을 때 두 조각 빼놨다가 얹기!
밥 한 그릇 뚝딱하고 싶게 생겼죠??
최애 찌개라서 더 맛있어 보이는 건가요,,?
제가 했지만 이번 돼지고기 고추장찌개도
너~무 너무 맛있어서 남편이랑 흡입했어요!
밥 위에 찌개 건더기 얹어 먹어도 맛있지만
건더기랑 국물 한가득 넣고 쓱쓱 비벼서
먹으면 진짜 꿀떡꿀떡 넘어가요ㅠㅠ
근데 남편이 돼지고기가 더 듬뿍
들어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다음에는
돼지고기 앞다리살 500g 넣어서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끓여주기로 했어요!
돼지고기 듬뿍 돼지고기 고추장찌개로
오늘도 맛있는 한 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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