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배기 배추로 끓인 배추된장국 말해 뭐해죠?
근데 거기에 스지까지 넣어서 더 맛있게 끓였어요!
스지는 소의 사태살에 붙어 있는 힘줄과 주위의 근육
부위를 의미하는 筋(힘줄 근)의 일본식 발음이에요!
스지배추된장국 맛있게 끓이는법
스지는 약간 불투명하고 쫀득쫀득한 콜라겐
덩어리로 도가니와 비슷한 맛을 내며, 곰탕이나
도가니탕에 스지를 같이 넣어 함께 끓여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가 식당에서 사용하는
스지 썰 때 옆에 앉아서 계속 달라고 하면서 먹어서
스지가 되게 친숙한 부위였는데 친구들한테
스지라고 말하면 그게 뭐야? 라는 반응이 많더라고요
그때마다 그냥 쉽게 도가니 같은 거야~ 하면
아아~ 했었는데 이제 자세히 알려줘야 겠어요ㅎㅎ
필수재료
알배기배추/소고기스지260g
된장4T/고춧가루1T/다진마늘1T
선택재료
멸치/대파/청양고추
ෆ 계량기준 ෆ
1T(큰술) = 테이블스푼 = 약15ml = 15cc
1t(작은술) = 티스푼 = 약5ml = 5cc
1cup(컵) = 200ml = 200cc
냄비에 물 1,500ml(1.5리터)를 담아주세요
멸치육수 내기 위해서 멸치를 넣고 끓여주세요
원래 멸치육수 잘 안내는데
멸치 사놓은 게 있어서 요즘 자주 써요ㅎㅎ
먼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
스지를 넣고 한 번 푹 끓여주세요~
제가 스지를 좋아해서 엄마가 스지를 삶아서
냉동 보관하기 쉽게 해서 줘요ㅎㅎ
이것이 엄마의 사랑이쥬~?
오래 끓일수록 더 맛있어져요!
스지 대신에 소고기 넣어도 돼요~
된장 4스푼을 풀어주세요
고춧가루 1스푼을 넣어준 후
손질한 알배기 배추를 넣고 끓여주세요
다진마늘 1스푼을 넣고 한 번 더 끓여주세요
이렇게만 해도 벌써 맛있지만
비주얼과 칼칼한 맛을 위해서
홍고추 반개와 청양고추 1개를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파를 송송 썰어 넣어준 후
한 번 더 끓여주세요~
소고기 배추된장국이나 스지 배추된장국은
오래 끓일수록 맛있어서 저는 푹 끓여줬어요!
그러면 진하고 맛있는 스지배추된장국 완성!
스지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
스지 없으면 소고기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스지도 맛있고 배추도 맛있고
거기에 된장 베이스니 맛없을 수 없죠?
고춧가루 풀면 해장국 먹는 맛이에요ㅎㅎ
냉동실에 있는 스지를 벌써 다 먹었,,ㅠㅠ
엄마 힘드니까 이번엔 제가 스지 사서
삶아서 엄마 갖다줘야겠어요ㅎㅎ
소고기 스지배추된장국으로
오늘도 맛있는 한 끼 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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