뭇국은 소고기 무국을 자주 만들어 먹지만 가끔씩
학교 급식에서 종종 나오던 메뉴인 오징어무국이
생각나서 이번에도 오랜만에 오징어 뭇국 만들었어요!
사실 이번에는 생각이 난 것도 있지만 냉장고에 무도
남은 게 있고 냉동실에 오징어도 있어서 만들기>_<
오징어 뭇국도 맑게 끓이는 오징어무국과 빨갛게
끓이는 얼큰~한 오징어무국이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이날 차돌삼합과 함께 먹을 거라서 얼큰으로 선택!
오랜만에 끓인 건데 여전히 너무 맛있습니다ㅠㅠㅠ
소고기뭇국과는 또 전혀 다른 매력인데 짱맛탱!
필수재료
오징어 한 마리, 무 300g, 대파 1/2대,
들기름 1T, 고춧가루 3T, 멸치육수 5컵(1,000ml),
고추장 1T, 다진 마늘 1T, 참치액젓 0.5T, 설탕 0.5t
선택재료
청양고추 1개, 소금
오징어 무국 끓일 땐 오징어를 손질해야겠죠?
오징어 몸통에 있는 내장은 손질된 오징어라서 몸통은
흐르는 물에 씻어주기만 하고 다리 부분에 있는
오징어 입을 제거 후 흐르는 물에 다리를 쭈~욱 쭉
잡아당겨가며 오징어 빨판을 제거해 줬어요~!
냄비에 들기름 1T를 둘러준 후 나박 썬
무 300g을 넣고 한 번 볶아주세요
약불로 줄이고 고춧가루 3T를 넣어 볶아주세요
멸치육수 5컵(1,000ml)을 넣고 끓으면
고추장 1T를 넣어 잘 풀어주세요~!
* 저는 멸치육수를 첫맛 멸치육수를 사용하고 있어요
물 5컵에 첫맛 멸치육수 1T 넣어주면 딱이에요!
팔팔 끓으면 먹기 좋게 썬 오징어 한 마리를 넣고
다진 마늘 1T, 참치액젓 0.5T, 설탕 0.5t를 넣어주세요
무가 투명해지면 큼직하게 송송 썬 대파 1/2대와
청양고추 1개를 넣고 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국그릇에 건더기와 국물을 듬~뿍 담아주면
술안주로 먹어도 좋고 해장국으로도 정말 너무 좋은
얼큰, 칼칼하고 시원한 오징어 뭇국 간단히 완성!
이날 저녁 메인 메뉴가 차돌관자삼합이라서 찌개를
끓일까 고민을 하다가 얼큰 오징어무국을 끓인 건데
세상,, 너무 잘 어울리는데 메인 메뉴 이겨버림ㅋㅋㅋ
한 입 떠먹자마자 바로 밥을 말아버렸어요ㅠㅠ 짱맛!!
무도 아주 푹~ 익어서 부드럽고 오징어도 맛있고
오징어랑 무의 맛이 아주 가득한 국물까지 넘나 완벽!!
오징어 뭇국 좋아하는 분들이나 얼큰~한 국물 메뉴
찾는 분들 얼큰 오징어무국 한 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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