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금까지 '어묵이 거기서 거기지 뭐'였거든요??
근데 이번에 부산 여행 갔을 때 선물로 뭘 살까 하다가
"부산은 어묵이지!" 싶어서 선물용 사면서 하나
먹어볼까 해서 한끼어묵탕이 있길래 삼진어묵에서
하나 사 와서 먹었는데 어묵 왜 이렇게 맛있어요?
저 진짜 지금까지 '어묵이 뭐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해왔던 제 자신 반성하게 되고 이제 앞으로
부산 가면 어묵 진짜 많이 사가지고 올 거예요ㅋㅋㅋ
아무튼! 오늘 준비한 레시피는 맑은 어묵탕 어묵으로
간단하게 얼큰 어묵탕 만드는 방법을 준비했어요!
필수재료
삼진어묵 한끼어묵탕 한 팩,
대파, 고춧가루 0.5T
선택재료
후춧가루
냄비에 어묵을 먹기 좋게 썰어 넣어주고
동봉되어 있는 어묵탕 스프를 전부 넣어주세요
물 4.5컵(900ml)를 넣고 끓여주세요!
* 어묵탕 포장지에 물 양은 안 나와있어서 간을
보면서 물을 추가했는데 취향껏 물은 4컵 ~ 4.5컵인
800ml ~ 900ml 넣어서 만들어주면 돼요!
팔팔 끓어 어묵이 부풀면 송송 썬 대파와
고춧가루 0.5T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뚝배기에 어묵탕을 담고 후춧가루와 대파를
취향껏 추가해주면 삼진어묵 한끼어묵탕으로 정말
간단하게 끓인 얼큰한 매운 어묵탕 완성이에요~!
오늘 준비한 레시피는 사실 레시피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제가 넣은 거라고는 대파, 고춧가루,
후춧가루뿐이라서 어묵탕 더 맛있게 먹는 법 정도?
저는 이날 어묵탕을 밥전이랑 먹어서 안 넣었는데
우동사리 하나 넣어서 끓여도 짱 잘 어울려요~!
삼진어묵 한끼어묵탕 양 적을 줄 알았는데 혼자서
먹으면 두세 끼 먹을 것 같은 푸짐한 양이에요!!
어묵 종류도 다양한데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갬덩,,
부산 어묵 맛있는 거 이제 안거 한 번 더 반성쓰,,
여러분 부산은 어묵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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