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배추가 있으면 무조건 끓이는 배추국>_<
오늘의 레시피는 아빠의 소고기 배추된장국 레시피!
저는 제 최애 맛집인 할머니 말고도 아빠, 엄마 그리고
삼촌, 친오빠까지 음식 잘 하는 가족들이 많아요!
생각해 보니 요리 DNA가 있는 거 일지도?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아빠한테 소고기 배추된장국
끓일 때 어떤 걸 넣느냐고 물어보고 제 스타일로
계량해서 끓인 소고기 배추된장국을 준비했어요~!
저는 배추된장국에는 된장만 넣거나 넣어도 고춧가루
살짝 넣어주는 편인데 아빠는 고추장이랑 고춧가루
둘 다 넣어서 끓인다길래 따라 했는데 역시 맛있음!!
필수재료
소고기 150 ~ 200g, 알배추 1/2포기,
양파 1/2개, 대파, 청양고추 2개, 육수용 멸치 한 줌,
된장 3T, 고추장 1T, 다진 마늘 1T,
액젓 1T, 고춧가루 1t
선택재료
홍고추 1개
냄비에 물 6컵(1,200ml)과 육수용 멸치
한 줌을 넣고 끓여 팔팔 끓으면 소고기 국거리나
좋아하는 부위 150 ~ 200g을 넣어주세요
된장 3T, 고추장 0.5 ~ 1T를 잘 풀어주고
다진 마늘 1T를 넣고 끓여주세요~!
알배추 1/2통 또는 취향껏 배추를 넣어주고
채 썬 양파 1/2개를 넣고 끓여주세요
액젓 1T와 고춧가루 1t를 넣어주세요
물 한 컵(200ml)을 추가해준 후
다시 끓으면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2개와 대파를
송송 썰어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그러면 알배추 요리 얼큰 칼칼하고 구수함 가득한
아빠 스타일 소고기 배추된장국 간단하게 완성이에요!
이날 곤드레솥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얼마나 맛있게요
만들어 먹은 지 꽤 됐는데 진심 또 먹고싶어요ㅠㅠ
배추된장국에 밥 말아서 먹어도 맛있는데 저처럼
곤드레 솥밥이나 간장 넣어서 비벼서 먹는 콩나물밥
같은 메뉴들이랑 같이 먹으면 세상 찰떡인 국물!
평소에 제 스타일로 배추 된장국을 끓여 먹을 땐
양파는 안 넣었는데 양파도 배추와 함께 푹 익어서
막 따로 놀거나 그러지 않아서 맛있길래 배추된장국
끓일 때 앞으로 양파도 종종 넣을 것 같아요ㅎㅎ
배추된장국 레시피 찾는 분들 한 번 따라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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