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시댁에서 감자를 2종류를 가져왔는데
그냥 감자는 이미 다 먹고 홍감자가 남아서 홍감자를
삶아 먹으려다가 홍감자로 감자볶음 만들었어요~!
감자랑 야채들만 넣고 감자볶음을 만들어도 맛있지만
냉동실에 남은 베이컨이 있어서 베이컨도 넣어서
더 맛있는 베이컨 감자볶음 만들어 먹었어요!
근데 홍감자를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홍감자가
원래도 그냥 감자보다 더 포슬포슬한가요?
그래서 사람들이 홍감자를 더 쪄서 먹는 건가!
홍감자 쪄서 먹으면 그렇게 포슬하니 맛있다던데
저도 남은 홍감자는 삶아서 먹어봐야겠어요ㅎ_ㅎ
무튼! 오늘은 베이컨 감자볶음 만들어 볼까요??
필수재료
감자 3개(약 300g), 베이컨 5줄,
양파 1/2개, 당근, 식용유, 소금, 후추
선택재료
깨
감자 3개와 당근,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해 주고
베이컨 5줄은 손가락 한 마디 두께로 썰어주세요
팬에 물을 넣고 끓여 물이 끓으면 소금을 살짝 넣고
채 썬 감자를 넣고 1분 ~ 2분 동안 데쳐준 후
채에 밭쳐 물기를 빼 감자를 한 번 익혀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베이컨 5줄을 넣고 볶아주세요
베이컨이 노릇해지면 채에 밭쳐 물기를 뺀 감자와
채 썬 양파 1/2개, 당근을 넣고 볶아주세요
양파가 익으면 소금 2/3t와 후추를 취향껏 넣고
한 번 더 재료들과 양념이 섞이도록 볶아주세요
* 소금의 양은 취향껏 가감해서 넣어주면 돼요~!
그릇에 담고 깨까지 솔솔 뿌려주면 홍감자로 만든
간단 감자 반찬인 베이컨 감자볶음 완성이에요~!
베이컨 안 넣고 감자볶음을 만들어도 맛있지만
가끔씩 베이컨이나 햄 넣어서 만들면 더 맛있쥬>_<
감자도 포슬포슬하니 맛있고 야채들도 잘 익고
베이컨의 감칠맛까지 더해져서 아주 나이스인 반찬!
저는 이번에 베이컨을 넣었지만 햄, 스팸 아무거나
다 가능하니까 취향껏 만들어 드셔도 좋아요~!
감자볶음은 감자 익히는 거랑 간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한데 그것만 잘하면 쉬운 반찬 중 하나에요
근데 감자는 삶아서 익었고 소금 간도 올려놨으니
이제 여러분도 감자볶음 달인이 될 수 있음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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