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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일식 이치반다시(일번다시)로 미소된장국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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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특히, 초밥이나 덮밥 먹으러 가면
꼭 나오는 미소된장국 다들 좋아하세요??
저는 국물 순이라서 미소된장국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집에서도 덮밥류나 초밥 먹을 때는
미소된장국을 꼭 만들어 먹거든요ㅎㅎ
오늘은 육수까지 만들어 끓이는 법 알려드릴게요!



미소된장국 만드는법



지금까지는 육수는 따로 안 내고 혼다시만
넣어서 미소된장국 간단하게 끓였었는데 이번엔
학교에서 일식 수업 때 배운 이치반다시인
일번다시를 만들어서 끓여먹었어요ㅎㅎ



이치반다시(일번다시)는 다시마와 가다랑어포를
끓여낸 일식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육수라서
일번다시를 뜻하는 이치반다시라고 불러요!
이치반다시에 추가로 재료를 넣고 육수를
낸 것은 이번다시인 니반다시라고 해요~

필수재료

다시마(10g), 가쓰오부시(15g),
미소된장3T, 미역(5g), 연두부한팩

선택재료

팽이버섯1/3개, 맛술0.5T,
쪽파 or 대파


ෆ 계량기준 ෆ
1T(큰술) = 테이블스푼 = 약15ml = 15cc
1t(작은술) = 티스푼 = 약5ml = 5cc
1cup(컵) = 200ml = 200cc

계량스푼 1T = 밥숟가락 두 스푼
계량스푼 1t = 밥숟가락 반 스푼




미역 5g은 물에 불려준 후
물기를 짜서 잘게 잘라 준비해 주세요



냄비에 다시마 10g과 물 600ml(3컵)를 넣고
약불로 다시마가 우러날 때까지 끓여주세요



약불로 끓이면 물이 끓지는 않고
이 상태로 다시마만 우러나요!



다시마가 말랑말랑해질 때까지
약불로 끓이다가 강불로 불을 올려준 후
물이 끓기 전에 다시마를 빼주세요



다시마를 빼주고 물이 끓으면
1분간 끓여주세요



물 100ml(반컵)를 넣어 온도를 살짝 떨어트리고
가쓰오부시 15g을 넣어 풀어주세요

뭉치지 않게 넣어줘야 하는데 건져내기
번거로워서 티백에 담아서 넣었어요ㅎㅎ



거품이 생기면 거품을 제거해 준 후
물 100ml(반컵)을 더 넣어주세요



그러면 이치반다시(일번다시) 완성이에요!
이치반다시로 이것저것 만들 수 있지만
오늘은 미소된장국을 끓여줘야죠??ㅎㅎ



미소된장 3스푼을 잘 풀어주세요



연두부 한 팩과 미역을 넣고 끓여주세요



팽이버섯 1/3개를 4등분해서 넣어주세요



맛술 0.5스푼을 넣고 한 번 더 끓여주세요
원래는 사케(청주)를 넣는건데
집에 사케가 없어서 맛술 넣어줬어요



그러면 이치반다시(일번다시)와
미소된장으로 끓여낸 미소된장국 완성이에요!
집에서는 맨날 혼다시로만 끓였다고 했잖아요?
이게 확실히 육수를 내서 끓이니까
미소된장국의 깊은 맛이 다르더라고요!



혼다시를 넣으면 감칠맛과 함께 살짝
자극적인 맛이 나는데 이치반다시(일번다시)로
끓이니까 감칠맛만 폭발하는 느낌이에요!

남편한테도 평소랑 다르게 끓인 거라면서
처음엔 육수 낸 거 말 안 해주고 물어봤는데
남편도 "이게 훨씬 깊다고 해야 하나 진하다
해야 하나 무튼 이게 훨씬 맛있어" 라더라고요!



육수를 내려면 살짝 귀찮은 점도 있어서
매번은 아니지만 감칠맛이 최고라서 종종
이치반다시(일번다시) 만들어서 끓여먹으려고요!


이치반다시(일번다시)로 끓인 미소된장국으로
오늘은 맛있는 일식 한 끼 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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